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지역(완주군, 제주도, 대구, 경기도)과 지급시기

코로나로 힘들어하던 지난 몇 달 동안 정부 및 지자체에서 고생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아닌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2차적으로 지급하는 지역이 있다고 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완주군 2차 긴급재난지원금

 

완주군은 지난 4월 6일에 처음으로 1차 신청을 받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군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여 지난 6월 15일부터 이미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차 신청에서는 전 군민에게 1인당 5만 원이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번 2차 신청에서는 1인당 10만 원, 4인 가구 기준 40만 원을 선불카드(전북은행 또는 농협)로 지급합니다.

 

 

▶ 지원기준 : 2020년 5월 12일 0시 기준, 주민등록 주소가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 지원금액 : 1인 10만원(가구원수 별 차등/최대 100만 원)

▶ 신청기간 : 2020. 6. 15 ~ 7. 31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이 신청

- 세대주 수령 : 신분증 지참

- 세대원 수령 : 세대주 및 세대원 신분증과 위임장 필요/동거인의 경우 본인수령이 원칙이며 세대주가 수령할 경우 동거인의 위임장 필요(위임장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 신청방법 : 주소지 읍면별 지급처

▶ 사용기한 및 사용처 : 2020. 11. 30일까지 완주군 관내 신용카드(체크카드) 가맹점(제외 업종 사용불가)

 

대구 2차 재난지원금

완주군에 이어서 광역시중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급 결정을 하였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6월 9일 "대구시에서 1차보다 금액은 적더라도 2차 긴급생계자금을 준비해야 하겠다"며 "시 예산을 마른 수건 짜서라도, 다음번에 드릴 때는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드리는, 모든 시민이 응원받는 형태로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중위소득 100% 이하 45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원~90만 원씩 1차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였지만, 2차 신청 때는 1차 때보다 적더라도 모든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군산시

군산시에서는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업종인 택시·화물 운송종사자에게 50만 원 상당의 기명 기프트카드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 및 물동령 감소를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로 택시는 3월 31일, 화물은 2월 23일 기준해 본사 주소가 군산지역에 등록된 택시 및 화물 운수종사자로 대상자는 총 5,540명으로 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기간에 따라 월명체육관 임시접수처 및 군산시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됩니다. 법인 및 개인택시 종사자는 회사와 조합을 통해 일괄신청을 받고 있으며, 화물의 경우 법인 회사에 위·수탁해 운전하는 운전자는 법인회사를 통해 일괄신청을 받습니다.

 

제주도

지난 6월 1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제주도 재정에 관한 3가지 사항과 함께 특별명령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모든 도민 대상으로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은 한정된 재원으로 생존위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제한했지만, 2차 신청 대상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하고 지급시기에 대해서는 제주도는 정부 지원금 지급 시기 등을 감안해서 7월 이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주형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모든 도민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선제적 예산확보를 지시하기도 했고, 코로나19 위기대응 관련 사업 집중투자, 문화예술 등 생계 고위험 분야 지원, 사업축소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업체 등을 최우선으로 구휼할 수 있도록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및 청양군에서도 2차재난지원금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2차 지원금에 대한 건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국민 1인당 20만 원 지급을 위해서 정부 측과 경기도 측에서 논의를 하는 중이고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2차 지급을 하는 추세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아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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